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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영화관

슈퍼맨 보다 더 강한 사나이 드웨인 존슨-영화 '샌 안드레아스'

by 노리장 2020. 8. 30.

개봉일자 ▶ 2015.06.03

출연배우 ▶ 드웨인 존슨,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칼라 구기노, 이안 그루퍼드 외

러닝타임 ▶ 114분

[재난 블록버스터]모든 것이 무너진다! '샌 안드레아스'


레이(드웨인 존슨)는 LA소방서의 구조요원이다. 낭떠러지에서 사고 난 여성을 구하려다 위험해 처한 동료를 구하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구조를 마치고 딸 블레이크(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를 시애틀에 있는 학교로 데려다 주기 위해 집으로 가는데 별거 중인 레이의 아내 엠마(칼라 구기노)가 남자 친구 다니엘(이안 그루퍼드)과 재혼을 앞두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갑자기 레이에게 지진이 발생했다는 본부 연락을 받고 급하게 복귀해야 하는 레이. 시애틀에 데려다주지 못한 블레이크에게 미안해한다. 다니엘은 샌프란시스코에 일정이있어 잠시 들려야 했고, 가는 길에 레이 대신 블레이크를 데려다 주기로 한다. 한편,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로렌스 교수는 지진 연구자인 킴과 지진 예측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후버 댐 부근에 발생하고 있다는 미진을 관찰하기 위해 그곳에 가지만 강진이 발생하고 댐이 붕괴되기 시작한다. 엠마는 레스토랑을 찾게 되고 강진으로 인해 빌딩에서 죽을 위기에 처한다. 마침 헬기를 정비하러 가고 있는 레이에게 전화를 받고 1층으로내려가지 말고 옥상으로 올라가라는 말을 듣는다.

엠마는 빌딩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옥상으로 가야 한다고 외쳤지만 사람들은 무시한 채 모두 계단, 엘리베이터를 통해 내려가기 급급했다.

또 한 번의 지진과 폭발이 발생되고 엠마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자 레이가 헬기를 타고 우여곡절 끝에 구출에 성공한다. 헬기 안에서 안도하는 것도 잠시 하늘 아래에서는 건물 붕괴가 시작되고 블레이크는 지진으로인해 차량에 다리가 끼어 움직일 수 없는 상황. 같이 갔던 엠마의 남자 친구 다니엘은 블레이크를 구조하기는커녕 본인이 살기 위해 도망간다.

레이와 엠마는 블레이크에게 구하러 가겠다고 말하고 그녀를 안심시켰다. 블레이크에게는 언니가 한 명 있었다. 레저를 하던 중 빠른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게 되었고, 그 후 레이는 자식을 지켜주지 못한 마음으로 늘 살아왔다. 다시는 자식을 잃지 않겠다며 다짐을하고 블레이크를 구하러 간다. 지진 발생 전 다니엘의 회사에서 면접을 본 벤(휴고 존스톤)과 그를 따라온 그의 동생 올리(아트 파킨슨). 면접 대기 전 블레이크와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졌다. 로렌스 교수는 방금 전 지진으로 끝이 아니라, 더 큰 지진이 남아 있음을 알게 되고 또 다른 지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경고를 한다.

높은 곳에서 만나자며 연락을 주고받은 레이와 블레이크. 하지만 가장 높은 빌딩으로 가는 길은 막혀있고, 두 번째로 높은 빌딩으로 향하게 된다. 블레이크와 만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 중 길이 끊겨 레이와 엠마는 더 이상 갈 수 없는 상황을 만나게 되는데..


실제 1906년 샌 안드레아스 단층의 지진으로 1400여 명의 사상자를 냈던 재난 기록으로 남아있다. 이것을 모티브로 삼아 제작된 영화 '샌 안드레아스'오랜만에 스케일이 큰 재난 영화를 본 것 같다. 지진, 해일, 건물의 붕괴 CG가 자연스러웠으며 눈앞에 펼쳐지는 상황이 실제 상황인 것처럼 생생하고 긴장감이 넘쳤다.'드웨인 존슨'이 나오면 무조건 해결돼! 그는 못하는 게 없어.라고들 많이 이야기하는데

영화에서도 무적인 드웨인 존슨이고, 딸의 하나뿐인 히어로였다. 자연재해로 인해 소홀해진 가족이 더 단단해지는  가족애도 볼 수 있으며, 뻔한 이야기, 결말을 예측할 수 있는 영화이지만 긴장감 넘치는 재난 영활을 보고 싶다면 '샌 안드레아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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