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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팁/생활정보

강원도 영월 계곡 캠핑장_김삿갓휴게소체험 캠핑장

by 노리장 2021. 6. 16.

안녕하세요. 노리장입니다 ^^

 

지난번 폴러텐트 리뷰의 장소 강원도 영월 [김삿갓휴게소 체험 캠핑장]을 소개하려 합니다.

 

김삿갓휴게소 체험 캠핑장

방문일시 : 2박 3일 (6월 4일~6월 6일)

주소 :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327

체크인 : 오후 2시 / 체크아웃 오전 11시

연락처: 010-2491-2112


금요일 오후 반차를 쓰고 영월에 있는 [김삿갓휴게소 체험 캠핑장]으로 갔습니다. 영월에는 김삿갓계곡 캠핑장이 따로 있으니 잘 확인하고 예약하셔야 합니다. 원래는 다른 캠핑장으로 가게 되어 있었지만, 갑작스레 장소변경을 했어요. 작년 이후로 영월에 두 번째 방문입니다~ 제가 운전은 안 했지만 3시간이 걸리더라구요?! 고생했어 ㅠㅠ 가면서 느낀 거지만 멀리 갈수록 경치와 공기는 참 좋은 것 같더라고요. 초록 초록한 나무들이 너무 예뻐 보이고 공기도 탁 트인 것이 숨쉬기 좋은 곳! 이었습니다. [김삿삿휴게소체험캠핑장]은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옆에 휴게소가 있어요~ 같이 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가까운 곳에 있어서 이용히가 편리하더라고요.  좋은경치를 구경하다 보면 도착하는데 미리 문자로 주신 비밀번호로 출입문을 통과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사이트 정보, 파쇄석 크기

[김삿갓휴게소 체험 캠핑장] 에는 체험 캠핑장, 카라반 이렇게 있는데, 캠핑장은 느티나무 구역 8개 사이트, 벚나무 구역 8개의 사이트로 구성되어 있고, 카라반은 4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 가격 정보

노리장이 2박 3일 동안 머문 곳은 벚나무 3번 사이트입니다.

방방이 옆도 아니라서 덜 시끄러울 것 같고 갑자기 잡은 자리치 곤 나쁘지 않았어요~출입문 근처에 따로 차를 주차해 놓을 수 있고 텐트 앞에 차를 주차해도 됩니다.

사이트는 넓어서 공간이 여유가 있었어요. 8개씩 총 16개의 많지 않은 사이트가 있어서 캠핑장은 조용하긴 하더라고요. 도착하면 관리자분이 오셔서 설명을 해주시고 쓰레기봉투를 주시고, 캠핑장 이용에 대해 설명을 친절하게 잘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캠핑장은 거의 오시는 분들만 온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김삿갓 캠핑장은 8개 사이트로 한 줄 한줄 이렇게 구분이 되어있어요~ 어떻게 보면 마주 볼 수 있는 구조인데 가운에 사이는 꽤 넓고 잔디로 동산처럼 해놓으셔서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노리장이 이번 캠핑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냉장고예요. 냉장온도를 지키고 꼭 냉장보관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전 캠핑장에도 전화해서 보관이 가능하냐~ 이렇게 문의도 했었거든요. 안 가게 됐지만?😂

왔다 갔다 하면서 확인도 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심지어 냉장고도 2대였어요! 주류 넣는 큰 냉장고 1대, 일반 냉동냉장이 되어있는 냉장고 1대. 이 날이 조금 더웠는데 이미 냉장고도 많이 차있긴 하더라구요~ 😀

■편의시설

김삿갓 캠핑장에는 관리가 매우 잘 되고 있었어요. 사이트수가 많지 않아 화장실, 개수대는 한 개씩 있어요. 분리수거하는 곳은 따로 있고, 개수대, 남자화장실, 여자화장실이 있고 화장실로 들어가면 또 다른 안쪽에 샤워장이 있어요. 생각보다 화장실은 작았어요. 남자화장실은 1칸과, 소변기뿐이라고 하네요. 여자화장실은 2칸입니다.

하지만 관리가 잘되어있고, 말했다시피 휴게소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휴게실 내 화장실도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더라구요~반면에 샤워실 내부는 굉장히 넓었고 깨끗했습니다. 온수도 잘 나오고 여태 갔던 캠핑장 중에 손꼽힙니다. 벚나무 사이트 C-1 옆에 위치하고 있는 트램폴인 일명 방방이는 깨끗하고 큼지막했어요. 5인 이상 들어가지 말라는 지침도 있는데 아이들이 잘 지키더라고요 ㅎㅎ 느티나무와 벚나무 사이에 작은 모래놀이장도 있습니다.

휴게소 캠핑장이니 만큼 휴게소를 가봐야겠죠? 웬만한 건 다 있고 정말 휴게소예요, 음식도 팔고 커피, 도시락, 백반도 팔아요~보니까 저희 옆 텐트분들은 아침, 점심 또 다음날 아침을 휴게소에서 도시락으로 구매해서 드시더라고요.

한두 끼 정도는 사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도착했을 때 관리자분이 소개해주셨던 계곡!! 두 곳의 계곡이 있는데 사이트 앞쪽의 계곡은 우렁? 같은 게 많이 잡힌다고 해요~놀만한 그런 분위기를 아닌데 많이 잡힌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아이들과 같이 즐길 수 있는 계곡은 캠핑장을 들어오면 길이 하나 뒤쪽에 있는데 흔들 다리를 건너면 계곡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진짜 진짜 물이 깨끗했어요! 어쩜 이렇게 깨끗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요~ 날이 좋아서 햇빛이 반사돼서 반짝반짝 빛이 날 정도였어요. 얕은 곳 같아 보이지만 점점 깊어지는 곳도 있어서 어린아이들은 어른들의 주의가 꼭! 필요했어요. 올해 첫 계곡이라 그런지 발만 담그고 있어도 너무 좋았습니다 ^^2박 3일 동안 즐겁게 잘 지내다가 왔는데요, 단점이 있다면 두 가지! 첫 번째는 느티나무 사이트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벚나무 사이트에는 나무가 쳐 있긴 하지만 너머엔 도로예요~ 휴게소를 오는 차들도 많고 해서 잘 때... 차 소리가 어마어마합니다. 금요일 저녁엔 잠도 못 잘 정도였어요~ 그나마 주말엔 괜찮더라구요? 두 번째는 뷰입니다. 뷰가 없어요~ ㅎㅎ 그냥 도로 뷰 캠핑장 뷰가 전부입니다. 갑작스레 간곳치곤 만족하고 잘 즐기다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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