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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팁/생활정보

가평 조용한 캠핑장_새와참새 캠핑장 후기

by 노리장 2020. 11. 3.

새와참새 캠핑장

방문일시 : 2박 3일(10월 30~11월 1일)

주소 : 경기 가평군 설악면 엄소리 47

체크인 : 오후 2시/체크아웃 : 오후 12시

연락처 : 010-2111-5401

 

옆 데크와 가깝지 않고 노지 같은 분위기도 들면서 경기도 조용한 캠핑장을 알아보던 중 가평에 위치한 새와참새 캠핑장을 알게 되었다.

캠핑장 이름이 새와참새라고? 독특한 네이밍에 끌리기도 했다. 새와참새 캠핑장은 오픈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 리뷰가 많이 없었고 인스타 DM 또는 전화예약으로만 자리를 잡을 수 있다. 리뷰가 많진 않지만 조용한 분위기와 숲 속 깊은 곳의 노지 느낌도 있고, 애완동물 동반이 가능한 새와참새 캠핑장은 인기가 많았다.

끝 가을이라 낮에도 제법 쌀쌀하고, 일요일에 비가 온다기에 걱정되는 마음도 있었다. 차 뒷좌석에 짐을 싣고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새와참새 캠핑장으로 출발~

새와참새 캠핑장

새와참새 캠핑장은 2시 입실이며, 조금 일찍 도착해서 선착순으로 자리를 선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선착순이라고 해서 아침 일~찍 와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예약일자 기준의 입금순으로 먼저 마음에 드는 사이트를 선점할 수 있고 캠핑장 사장님과 데크를 보면서 랜선 노리장이 마음에 드는 1 지망, 2 지망을 선택한다. 노리장보다 입금을 먼저 한 사람이 나의 1 지망을 선택했다면 우리는 2 지망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랜선 노리장은 한 달 전에 예약해서 첫 순서였고, 많은 사이트를 보면서 마음에 드는 데크를 선택할 수 있었다.

 

도착한 새와참새 캠핑장은 여태 다녔던 캠핑장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확실히 서로의 사이트가 떨어져 있으면서 더 위로 올라가면 숲 속의 노지 느낌을 받는 캠핑장이었다. 새와참새 캠핑장은 사이트 정보가 많이 없어서 조금 담아 보았다.

 

오토 캠핑장이지만 숲 속 깊은 노지 분위기의 사이트가 있다고?(파쇄석, 계곡, 데크, 노지)

 

 

관리동 밑 계곡 사이트

_여름에 이용하기에 아주 좋은 사이트인 것 같다. 날이 쌀쌀해서 이용객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저녁이 되니 텐트가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했다.

 

관리동 앞 파쇄석

_화장실이 가까운 이 자리도 은근 인기가 많았다.

 

 

 

관리동 뒤편 데크

_관리동 뒤편으로 본격적인 사이트가 나오는데, 아이들이 뛰놀 수 있게 트램펄린(방방이)이 있고, 방방이 앞에 넓은 평지의 사이트가 있어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다.(노리장이 갔을 때도 이미 자리 잡혀 있었음)

그리고 바로 위엔 단독 데트 4개가 있었다. 안쪽 데크는 미리 온 가족이 있었고, 가운데 데크는 좀 작은 느낌? 그리고 노리장은 끝쪽에 있는 넓은 데크를 선택했다.(바로 옆 주차 가능) 화장실과 샤워실, 개수대와 멀지 않고 앞에 경치를 바라볼 수 있으며 우리만의 공간! 같은 느낌의 데크였다.

 

 

 

그 외 사이트

_아래와 위로 올라가면 갈수록 많은 사이트가 있었다. 노리장은 다른 사이트를 보러 끝까지 올라가 봤다. 더 위로 올라갈수록 백패킹과 노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용하다 못해 소음도 없는 이 숲 속 깊은 곳의 사이트는 정말 노지였다. 근처에 화장실, 샤워실도 없다. 이용 시엔 걸어 내려와야 하는데 생각보다 먼 점을 미리 알아야 할 것이다. 새와 참새 캠핑장은 여성전용 백패킹 사이트도 있다고 한다. 낙엽비를 맞으며 도착한 정상은 정말 노지 그 자체였다. 사람이 없을 줄 알았던 이곳은 이미 텐트가 2채나 쳐져있었다. 그 정상에서 내려본 뷰는 최고였다.

 

새와참새 둘러보기(이용수칙 및 정보)

 

 

도착하면 재활용 쓰레기봉투와 음식물쓰레기봉투를 주신다. 관리동에 위치한 화장실은 남자 2칸, 여자 2칸이 있다. 화장실이지만 세면대와 샤워기도 있어서 이곳에서 샤워하는 분들도 있다. 그리고 관리동 맞은편으로 걸어가면 끝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다. 건물 앞은 여자 화장실, 샤워실. 건물 뒷면은 남자 화장실, 샤워실. 온수는 콸콸 잘 나오며 이쪽 화장실에도 샤워기가 같이 있어 샤워도 가능하다.(여기 화장실이 관리동 화장실보다 넓다.)

그리고 샤워실은 1인 샤워실이다. 여자 샤워실은 3개, 남자 샤워실은 2개가 구비되어있다. 샤워실이 적은 점이 좀 아쉬운 편이었다. 그래도 화장실, 샤워실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개수대는 2곳이 있다. 관리동 옆과 산 중간에 개수대가 마련되어 있다. 관리 동쪽 개수대는 온수가 나오지만 산 중간에 있는 개수대는 찬물만 나오니 참고하시길~매점에는 전자레인지가 2개 있고, 캠핑에 필요한 모든 것을 판매하고 있다.

애완동물 동반이 가능한 캠핑장이라 관리자도 두 마리의 강아지를 키우고 계셨다. 

 

매너 타임은 오후 10시 30분 꼭 지켜주세요!!

 

새와참새 캠핑장을 다녀와서

조용한 우리만의 공간에서 텐트를 치고 온전히 우리의 시간을 즐겼다. 영화를 보자, 책을 읽자, 낮잠을 자보자 했지만 경치 구경, 가만히 있는 힐링만으로도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다른 걸 하는 시간조차 아까웠다. 조만간 또 가고 싶은 새와참새 캠핑장. 조용한 수도권 근방의 캠핑장을 원한다면 추천해본다.

 

새와참새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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