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일자 ▶ 2017.01.04
출연배우 ▶ 타키, 미츠하, 미키, 카츠히코, 사야카 외
러닝타임 ▶ 106분
영화 '너의 이름은'은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우리나라에서 2017.01.04일에 개봉했고, 많은 인기를 누려 18.01.04에 재개봉을 했음에도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제작했고, 영화 '너의 이름은'으로 많은 상을 수상했다. 40회 일본 아카데미상(우수 각본상, 우수 음악상) 외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등 받으며, 미야자키 하야오의 뒤를 이을 차세대 감독이라고 한다. 2019.10.30 개봉한 '날씨의 아이'또한 큰 인기를 누려 애니메이션에 한 획을 긋고 있는 사람 중에 한 명이다.
[우린 꼭 만날 거야]
천 년에 한 번 온다는 혜성. 도쿄에 사는 타키와 시골에 사는 미츠하는 그 소식을 듣게 된다.
미츠하는 꿈에서 어떤 소년(타키)과 몸이 바뀌는 꿈을 꾸게 된다. 너무 현실 같던 그 꿈을 매일 같이 꾸게 되고, 서로에게 몸이 바뀔 때마다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며 단순한 꿈이 아닐지도 몰랐기에 상대방에게 메모를 남기기도 한다. 이런 날이 반복되면서 시골에 사는 미츠하는 도쿄가 궁금했고 서로 추억을 공유하면서 친하게 지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서로 몸이 바뀌지 않게 된다. 타키는 불안함 마음으로 미츠하와 이전에 공유했던 메시지와 기억을 더듬어 미츠하가 살던 마을을 찾아간다.
며칠간 자신이 알던 타키가 아닌 것 같아, 걱정이 되던 타키의 친구 카츠히코와, 타키가 아르바이트 했던 가게 매니저 미키. 미키도 일하는 내내 이전과 다른 타키를 걱정하고 있었다. 이 둘에게 타키는 모든 사실을 알려줬다. 믿기 힘들 얘기지만 그 둘은 사실을 받아들였고, 미츠하가 살던 마을에 가는 길을 같이 따라나서 줬다. 이렇게 셋은 마을에 도착하고 음식점에 들어가 한숨 돌리는데 타키는 그저 마을의 사진만 들여다보고 있었다. 식당 주인아저씨가 혹시 이 마을 '이모토리' 아니냐며 물으셨고 타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는다.
이토모리 마을은 이미 3년 전 혜정이 떨어져 주민들이 사망을 하고 지금은 호수만 존재한다는 사실을 접한다. 사실, 타키와 몸이 바뀌었던 미츠하는 현재가 아닌 과거의 미츠하였고, 미츠하는 혜성이 떨어지는 사고로 인해 죽었던 것이었다. 타키는 미츠하와 자신의 시간이 3년 차가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점점 타키 머릿속에 미츠하의 기억이 사라지기 시작했고, 그녀와 받은 메모와 문자도 사라지는 걸 보게 된다.
꿈속에서 미츠하의 할머니와 함께 왔던 미야미즈 가문의 사당으로 찾아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남겨진 술을 마시게 되고 그녀와 다시 한번 몸이 바뀌게 된다. 타키는 다가올 위기를 미츠하에게 경고하고 마을 주민들을 대피시킬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소재도 소재이지만 이 영화에서는 색감이 너무 예쁘다. 다른 애니메이션에서는 굵고 진한 색의 색감들을 사용했다고 하면 '너의 이름은'에서는 파스텔톤의 색감을 보여줬고,도쿄의 도시도 잘 표현하여 도쿄 여행을 하는 것처럼 느꼈다.
그리고, 유성이 떨어지는 장면이 너무 예뻤다. 유성이 떨어져서 마을 삼켜버리게 생겼는데 나오는 ost는 자칫 밝아 보이는 음악이었지만 이상하게도 장면과 잘 어울렸었다.그리고 이 ost는 굉장히 유명해졌다. 영화 '너의 이름은'은 후반부에 가면서 중요한 흐름을 알게 될 수 있고 잠깐! 놓치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어서 집중해서 봐야 한다. (그래서 두 번 봄 : 그 정도로 재밌어)
타키와 미츠하처럼 인연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됐다.
타키와 미츠하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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