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일자 ▶ 2005.07.21
출연배우 ▶ 이완 맥그리거, 스칼렛요한슨, 디몬 하운스, 숀빈, 마이클클락던칸
러닝타임 ▶ 136분
'인간복제' 거대한 미래가 다시 창조된다!
아마 중학교 때, '아일랜드'를 처음 보게 된 것 같다. 그때만 해도 복제인간에 대해서 크게 다루는 게 없어서 어린 나이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었던 걸로 기억이 된다. 내 기준에서 잘 만든 영화 중에 하나인 '아일랜드' 재감상 해보기로 하였다.
재앙으로 인해 일부만 살아남은 미래의 지구인들이 사는 유토피아.
이곳은 외부의 환경을 차단하고 철저한 보호를 하며 안락할 생활을 한다. 지구 종말의 생존자라고 믿고 있는 링컨6-에코(이완맥드리거), 조던2-델타(스칼렛요한슨)는 수백 명의 사람들과 이 곳에서 수시로 건강체크도 받고, 취미생활도 즐기고, 본인의 건강에 맞게 음식조절도 받는다. 이들은 '아일랜드' 라는 곳을 가기 꿈을 꾼다. '아일랜드'는 유토피아를 벗어나 천국같이 여겨지는 마지막 희망의
땅으로 여겨지며 가끔씩 추첨을 통해 유토피아에 사는 거주인들을 아일랜드로 보내게 된다. 매일 같이 늘 똑같은 악몽에 시달리던 링컨은 이 곳 생활에 의문을 품는다. 그러던 중 스탁웨더2-델타(마이클 클락던칸)가 추첨을 통해 '아일랜드'에 당첨이 된다. 의심을 품은 에코는 '아일랜드' 가는 길을 따라 가는데 충격적인 장면은 보게 되는데..
'아일랜드'는 존재하지 않았고 스폰서(인간)에게 장기와 신체부위를 제공할 복제인간일 뿐이었다. 델타보다 앞서 아일랜드에 당첨된 임산부는 아이를 출산 후 살해되고, 그 아이는 임산부와 '똑같이'생긴 스폰서에 품에 안겨있다. 스폰서에 의해 유토피아 안에서 관리를
받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중, 조던2-델타가 아일랜드에 가는 추첨에 뽑히게 된다. 링컨은 델타를 데리고 탈출을 하려 한다. 이 상황을 모르는 델타는 아일랜드에 가야 한다면서 에코를 이상하게 생각한다. 둘은 탈출을 하면서 우연찮게 의료실에 가게 되는데그곳에서 끔찍한 현실을 마주한다. 수없이 만들어지고 있는 복제인간.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억들은 주입이 되어 있다는 것에 델코도 충격을 받는다.
탈출을 하게 되 스폰서에게 난처해진 메릭박사(숀빈)를 이들을 잡기 위해서 알버트로렌트(디몬 하운스)에게 의뢰를 한다.
에코와 델타는 탈출을 하게 되고, 자신들의 스폰서를 찾아가 사실을 알리려고 한다. 델타는 자신이 인간세상에서는 유명한 모델이라는 것을 알고, 그녀가 교통사고로 위급한 상황도 알게 된다. 아마 델타가 아일랜드 추첨에 당첨된 것도, 스폰서 새라를 위해서 죽어야 했을 것이다. 에코는 스폰서 톰 링컨을 마주하게 되고 톰 링컨은 이들의 표식인 팔찌는 빼주고, 도와주는 척하며 회사에 연락을 하게 된다.
톰 링컨이 회사에 연락을 한걸 알게 되고 에코는 델타를 두고 톰 링컨과 동행을 하게 된다. 알버트 로렌트의 공격에 에코는 어떠한 공격도 할 수 없게 된다. 그러다 알버트 로렌트는 똑같이 생긴 톰 링컨과 에코 중에 누구에게 총을 겨눠야 할지 망설이게 된다. 서로가 스폰서톰 링컨이라고 말하며 알버트 토렌트를 혼란스럽게 하는 도중 자신이 갖고 있던 그들은 표식! 팔찌를 톰 링컨에게 채워버리고 알버트는 결국 톰 링컨을 향해 총을 쏜다.
에코와 조던은 함께 남쪽으로 가자고 하지만 아직 유토피아에 남아있는 동료들을 위해 다시 그곳으로 떠난다. 이미 유토피아에선 대량 복제를 위해 모두 아일랜드를 가기 위한 대규모 당첨이 시작된다. 회사를 무너뜨리고 복제인간들에게 진실을 보여주려 하고, 알버트는 메릭 박사와 대화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읽어버린 박사를 보고 알버트는 인간성을 선택해 그들을 도와준다.
어릴 때 보던 아일랜드는 복제인간에 대해 생소하고 충격적이었다. 성인이 되어서 다시 보게 된 아일랜드도 여전히 충격적이었지만 생소하지는 않다.정말 미래에는 이럴 수도 있다고 생각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나와 똑같이 생긴 복제인간을 만들어서 내가 아프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기억 주입을 하는 복제인간. 그렇지만 미래엔 이런 날이 안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존엄성이 있고, 인간다워야 한다. 복제인간은 결코 인간 답지 않다. 결국 나로 인해 한 사람을 만들고 나로 인해 죽어야 하는 인간이지 않은가? 살일 자나 마찬가지 아닌가? 그리고 차별. 똑같은 사람이지만 돈이 있고 없고 에 따라 차별성을 받았다.
누군가의 희생으로 인해 누군가는 부를 채우는 것.
결론은, '아일랜드'는 미래에 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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