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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영화관

잘 모르는 영화 '셀룰러' 줄거리 소개

by 노리장 2020. 10. 30.

 

 

출연배우 킴 베이싱어, 크리스 에반스, 윌리암 H머시, 제이슨 스타뎀 외

러닝타임 94분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한 영화 '셀룰러'

캡틴 아메리카로 알려진 크리스 에반스가 출연한 영화이다. 셀룰러는 개봉일자를 확인할 수 없었다. 러닝타임도 짧고 관객수도 47명이라고 기록되어있다. 재밌게 본 영화였는데 관객수가.. 안타까운 마음에 소개해보려 한다.


과학 생물학 교수인 제시카(킴 베이싱어)는 정체불명 남성들에게 납치를 당한다. 그들은 남편의 행방을 묻지만 모른다고 하나 제시카를 납치범들의 아지트 다락방에 감금시킨다. 다락방에는 전화기가 하나 있었는 데 사용하지 못하도록 부셔놔 사용이 불가능했다.

 

 

제시카는 전화선을 연결해서 무작위로 통화를 시도했다. 어느 한 명이라도 자신의 전화를 받기를..

라이언(크리스 에반스)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며 여사친 클로에(제시카 알바)와 다투고 헤어지다 전화 한 통을 받는다. 바로 제시카의 전화. 제시카는 본인이 납치되었고 경찰들과 통화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지만 상황도 모르고 오늘 하루가 썩 좋지 않은 라이언은 직접 전화를 하라고 하며 끊으려 한다. 다급해진 제시카는 고장 난 전화기로 걸어서 끊어질 수 있고 연결이 안 될 수도 있다며 간절하게 말하자 라이언은 할 수 없이 전화를 끊지 않은 채 경찰서로 향하게 된다.

 

 

라이언은 경찰서로 들어가 퇴직을 앞둔 무니 경찰(윌리암 H머시)을 만나게 되고 납치사건이라며 전화기를 내주자 대충 듣고 위층으로 가보라 한다. 위층으로 올라가니 전화기 신호가 점점 약해진다. 다락방에 납치범들이 들어오자 전화기를 숨기는 제시카. 당장 남편이 있는 곳을 말하지 않으면 아들인 마틴의 안전을 협박하고 그가 다니는 학교까지 말하자 제시카는 울부짖는다. 내용을 들은 라이언은 급히 위층으로 올라가려 하지만 제시카는 신호가 점점 약해져 전화가 끊어질 것 같다며 우선 마틴의 학교를 찾아가 그들보다 먼저 찾을 것을 부탁한다. 마틴을 찾기 위해 학교를 찾아갔지만 눈앞에서 마틴이 납치당하는 걸 보게 된다.

 

 

 

한편, 무니는 계속 떠넘겼던 라이언의 납치사건을 찜찜하게 생각했다. 혹시 모를 생각에 전화로 들은 그녀의 집에 찾아갔지만 집안에는 자신이 제시카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고, 무니는 장난전화처럼 여기고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아이까지 납치했고 아이의 목숨까지 협박하자 제시카는 그제야 공항에서 남편을 만나기로 했다고 말한다. 내용을 듣고 있던 라이언은 공항에 가는 길에 정지 신호에 정차하자 옆에서 운전하던 촐싹 맞은 변호사의 휴대폰과 혼선이 생겨 변호사와 제시카의 전화가 연결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휴대폰을 달라고 했지만 주지 않는 변호사에 결국 총구를 겨눠 휴대폰을 받게 되고 이 실랑이 끝에 라이언은 사고를 당한다. 라이언의 차가 사고로 움직일 수없게 되자, 라이언은 변호사의 차까지 뺏어 남편을 찾으러 공항으로 향한다.

남편은 공항에서 납치범들에게 이미 잡혀 검색대에 올랐고, 라이언은 그들을 뒤따라 검색대에 같이 올랐다. 라이언은 일부러 총을 그들의 소지품 속에 숨겨 경보음을 울리게 했고, 납치범들은 자연스럽게 경찰 배지를 내미는데..


크리스 에반스의 풋풋한 모습과 지금과 그대로인 제이슨 스타뎀을 볼 수 있다. 전화 한 통에 아찔한 순간은 계속됐고, 남의 전화 한 통에 이렇게까지 움직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빠른 전개로 지루함 없이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이후 2008년 홍콩에서 영화 '커넥트'로 리메이크하게 된다.

 

캡틴 아메리카의 리즈시절을 볼 수 있는 영화 '셀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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