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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영화관

드웨인 존슨 이번엔 괴수와의 한판승부-영화 '램페이지'(결말O)

by 노리장 2020. 10. 16.

개봉일자 ▶ 2018.04.12

출연배우 ▶ 드웨인 존슨, 제프리 딘 모건, 나오미 해리스 외

러닝타임 ▶ 107분

공룡 랩터와 교류한 영화 '쥬라기 월드'가 있다면 고릴라와 교류하는 영화 '램페이지'가 있다. 그리고 거대한 괴수들이 미쳐 날뛰는 이곳엔 드웨인 존슨이 있다.


어느 날, 에너진이라는 기업의 프로젝트가 망하면서 우주에서 물질이 떨어지고 미국 곳곳에서 발견되었으며 조지(고릴라)가 있는 유원지에도 노출이 된다. 데이비스(드웨인 존슨)는 조지가 사고 쳤다는 소식을 듣고 유원지에 찾아가게 되고  자기보다 강하고 몸집도 큰 곰을 공격하며, 더욱 이상한 것은 조지의 몸이 커져있던  것이다. 공격성이 상승하며, 점점 몸집이 커져갔고 혈액검사에서는 말도 안 되는 수치가 나왔다. 데이비스는 원인을 찾기 위해 나섰고 숲에서 정체불명의 물체를 발견한다. 한편, 에너진의 대표 클레어(말린 애커맨)는 곳곳에 떨어진 샘플들을 찾으러 용병들을 보내 회수를 시킨다. 하지만 샘플들은 이미 많은 동물들에 의해 파손 되었고 감염된 늑대를 포획해 샘플로 사용하려 한다. 뉴스를 통해서 에너진의 사고를 알게 된 에너진의 전직 연구원 케이트(나오미 해리스) 는 국립공원에서 일어난 난동이 '램페이지 프로젝트(유전자 조작 연구)' 때문임을 짐작하고 국립공원으로 달려간다.

조지의 증상을 정확히 알고 있는 케이트가 나타나고 데이비스는 도움을 받으려 하지만 결국 폭주한 조지가 철창을 부수고 탈출한다. 경찰이 출동하여 조지를 사살하려 하지만 데이비스는 조지를 진정시키겠다며 사살을 막는다. 그러던 중 갑자기 나타난 무리들이 조지에게 마취총을 쏘아댔고 그 무리는 정부에서 보낸 거였다. 정부 측 책임자인 러셀(제프리 딘 모건)은 조지를 수송하고 데이비스와  케이트는 정부조직에 끌려간다.

에너진의 용병들은 거대한 늑대를 발견하고 포획하려 하지만 총알도 먹히지 않는 강한 몸과 스피드를 가지게 되면서 역으로 용병들이 당하고 만다. 클레어는 늑대 생포 작전이 실패되자 실험체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특수 전자파를 이용해 본사인 시카고로 유인한다. 

마취제를 맞고 기절한 조지는 깨어나자 수송기에서 날뛰고 수송기는 그대로 박살이 나면서 추락하게 된다. 데이비스와 케이트는 낙하산을 메고 탈출했으며 러셀 요원을 두고 갈 수 없어 그의 탈출도 도와준다. 조지 또한 수송기에서 특수 전자파에 반응한 것이다.

케이트는 해독제가 클레어에게 분명히 있을 거란 확신을 했고 데이비스와 함께 에너진 본사가 있는 시카고로 향하려 하지만 이동수단이 없어 난항을 겪고 있었다. 자신을 구조해준 데이비스에게 감사를 표한 러셀 요원. 그의 도움으로 의료용 헬기를 훔쳐 시카고로 향하게 된다.

이미 그곳에는 괴수가 된 악어와, 늑대가 도심을 부수고 있었고, 조지까지 난동을  부리고 있었다. 군에서는 그들을 제압하기 위해 폭격을 준비하고, 데이비스와 케이트는 에너진 본사로 가서 해독제를 구해 조지에게 먹였다.

정신을 차린 조지는 데이비스와 함께 괴수들을 막으려 한다. 조지의 공격과 데이비스의 유탄 공격이 전혀 먹혀들이 않아 조지가 당할 위험에 처하자 데이비스의 지략으로 괴수들을 충돌시킴으로써 괴수 중 한 마리를 처치하는 데 성공한다.

남은 괴수는 한 마리.

이 한 마리 마저도 구사일생 끝에 조지와 데이비스의 합작으로 처치에 성공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조지는 큰 치명상을 입고 데이비스에게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며 눈을 감는다. 뒤따라온 케이트와 러셀 요원은 조지의 죽음을 보고 숙연해졌다. 그런데 갑자기 조지가 손가락을 살짝 움직였고 그걸 본 데이비스가 장난친 거냐며 조지를 보며 안도한다.

 마지막까지 데이비스에게 장난을 치며 마무리된 영화 '램페이지'


쥬라기 월드에서 랩터와 교류하는 장면이 떠올랐다. 어쩌면 비슷한 이야기지 않을까?

동물들과의 교류가 인상적이었고, 조지는 매우 유쾌하고 멋있었다. 악어, 늑대, 고릴라 괴수들의 싸움이 스케일이 커서 그런 거 굉장히 강렬했고, 반면 조지가 죽는 것에 숙연해진 장면에서 유쾌하게 마무리하면서 반전을 준 장면도 좋았던 것 같다. 

이제는 괴수들까지 제압하는 드웨인 존슨. 그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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