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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영화관

누가봐도 매력적인 배우 브래들리 쿠퍼의 감독 데뷔작 '스타 이즈 본'

by 노리장 2020. 8. 27.

개봉일자 ▶ 2018.10.09
출연배우 ▶ 브래들리 쿠퍼, 레이디 가가, 샘 얼리어트, 데이브 샤펠 외 
러닝타임 ▶ 135분

'음악' 이 있는 소재의 장르를 좋아한다. 우리나라에서 2018년 개봉한 '보헤미안 렙소디'가 큰 인기를 누렸고, 나 또한 황홀하고 웅장하고 굉장한 영화를 봤구나 생각했다. 같은 해 개봉한 '스타 이즈 본'의 영화가 있다. TV 프로그램에서 최고의 영화라고 소개하고 꼭 봐야 하는 영화라고 한 '스타 이즈 본'을 나는 보기로 했다.


실력은 있지만 오디션에서 외모에 대한 지적으로 가수의 꿈에 자신이 없는  싱어송 라이터 앨리(레이디 가가)는 바에서 노래를 부른다.

톱스타 잭슨(브래들리 쿠퍼)은 공연 후 다른 공연장소로 이동하는 중에 술을 마시러 바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노래를 부르는 앨리를 보고 눈을 떼지 못하자 앨리의 친구가 뒷무대로 잭슨을 데려가 앨리는 만나게 해 준다. 잭슨은 앨리에게 술 한잔 하자며 데이트 신청을 하지만 앨리는 자신의 공연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면 술 한잔 하겠다고 했다. 잭슨은 탑스타라 주변에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난리지만 싫은 내색 없이 다 받아주는 잭슨. 그 모습을 보는 앨리는 그가 힘들어 보여 사진 찍지 말라고 나서다가 팬과 싸움이 일어나게 되고 앨리의 손이 다치는 바람에 근처 마트에서 얼음팩을 사서 찜질을 해준다. 마트 밖에 앉아 둘은 대화를 하면서 앨리에게 작곡은 안 하냐고 물었지만, 사람들이 노래만 잘 듣고 마지막엔 외모 평가를 한다며 의기소침해하고 앨리의 이야기를 듣곤 잭슨도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된다. 자신의 유년시절의  힘들었던 이야기를..

잭슨의 이야기를 듣던 앨리는 직접 자작곡 한 노래를 들려주게 되고 그런 모습에 잭슨은 더욱 그녀에게 반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공연장에 꼭 와달라고 한다. 그녀는 그날 다른 일이 있어거절하지만 자신을 무시하는 상사 때문에 일을 그만두고 잭슨의 공연장을 찾는다.

공연장에 도착하니 잭슨은 공연을 하고 있었고, 관객석에 있는 앨리에게 어제 불러준 노래를 불러달라고 한다. 외모에 자신이 없고 용기가 없던 앨리는 잭슨의 응원으로 무대에 서게 됐고 앨리는 무대에 올라 잭슨과 같이 노래는 부르게 된다. 멋진 노래실력을 보여주게 되고, 관객은 앨리의 목소리에 반해 영상을 찍고 많은 그 후 사람들이 앨리의 공연을 보게 된다.

두 사람은 연인이 되고, 잭슨의 공연에 따라다니면서 같이 노래를 부르며 앨리도 인기를 얻어 제작사에서 음반을 내라고 권유받는다. 잭슨은 사랑하는 연인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싫어 음반을 내는 것도 싫었지만 그녀의 꿈을 알기에 응원해주고 옆에서 도와준다.

그렇게 앨리는 자신의 꿈을 이루고 성공을 한다.

잭슨은 톱스타지만 알코올 중독과 마약중독이 있고 이미 성공을 했지만 고독함과 외로움을 지녔다. 그리고 늘 불안해했다. 그나마 앨리가 옆에 있을 때는 모든 걸 잊은 채 행복해하고 의지 했지만, 바빠진 앨리의 그리움으로  술과 마약을 더 찾게 된다. 엉망진창이 된 잭슨을 보며 친구는 너를 구해줄 사람은 앨리일지도 모른다는 얘기에 그녀에게 청혼을 하기로 한다. 청혼을 받아들이고 둘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지만 탑스타가 된 앨리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면서 잭슨은 삶은 다시 예전처럼 엉망이 되어버리게 된다.. 


'스타 이즈 본'의 주연을 맡은 '브래들리 쿠퍼'의 감독 데뷔작이다. 2019년 브래들리 쿠퍼는 많은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작품상, 올해의 감독상, 최고의 음악상 등 엄청난 수상을 하게 된다. 이미 유명가수인 '레이디 가가'가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연기를 임했고, 두 사람이 영화 속에서 부른 OST [Shallow, I'll Never Love Again]는 최고의 음악상을 받으며, 우리에게도 익숙한 OST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 노래들을 듣다 보면 브래들리 쿠퍼와 레이디 가가가 함께 부른 장면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음악, 영상, 스토리가 잘 어우러져 여운에 많이 남았다. 앨리와 잭슨의 서로에 대한 믿음, 그리고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많은 명곡을 낳은 '스타 이즈 본'은 노래로서 배우들의 연기에 더 몰입을 할 수 있었다. '스타 이즈 본'은 모든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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