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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영화관

가끔 로맨스가 그리울때 보는 영화 '노트북'(스포주의)

by 노리장 2020. 7. 30.

개봉일자▶ 2004.11.26 
주연배우▶ 라이언 고슬링, 레이첼 맥아담스  
러닝타임123분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대중에게 이미 유명한 로맨스 영화이다.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앨리(레이첼 맥아담스)와 노아(라이언 고슬링)의 이야기. 

노아는 친구인 핀을 따라 놀러 간 자리에서 핀의 여자 친구 세라의 친구(앨리)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노아는 그녀에게 춤을 추자고 하지만 당차게 거절당한다. 엘리는 적극적인 노아를 이상하게 생각한다. 앨리는 보란 듯이 다른 남자와 관람차를 타게 되는데 이를 본

노아는 위험하게 관람차에 올라타서 데이트하자고 말한다. 거절을 했지만 노아는 매달리고 있던 한 손을 내려 위험한 상황이 되자 노아의 데이트를 어쩔수 없이 승낙한다.

다음날, 역시나 적극적인 호감을 표하는 노아와 달리 앨리는 그가 선수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아 거리를 둔다. 친구 핀 커플과 더블데이트였지만 눈치를 챈 핀은 자리를 피해 주고 노아와 앨리만 남게 된다. 앨리는 부잣집 철없는 딸이고, 대학 입학 준비를 하고 있으며, 노아는 목공소에서 일하는 인부 중 한 명이었다. 대화를 하다 보니 두 사람은 대화가 잘 통하고 서로가 잘 맞는 듯했다. 노아와 앨리는 사랑에 빠졌고, 매일매일 붙어 다녔고 사랑을 했다. 노아의 아지트에 둘이 가게 되고, 앨리는 이 곳에 흰색 집을 지어 같이 살고  싶다고 얘기를 한다.

서로 싸우는 일도 많았지만 그것 또한 사랑이었다. 앨리의 부모님 초대에 노아가 가난한 집안 인걸 알게 되고 분위기가 안 좋아지지만 노아와 앨리의 사랑은 변치 않았다. 하지만 그 시간은 오래가지 않았다. 노아는 앨리의 부모님에게 앨리와 헤어지라는 말을 듣게된다. 노아는 그녀 곁을 떠나려고  하자 앨리와 또 싸우게 되고 이사를 결심하게 된다. 이를 알게 된 엘리는 목공소를 찾아가지만 노아 친구 핀에게 자신은 떠날테니 편지한다는 말을 전했다.
노아는 하루도 빠짐없이 엘리에게 편지를 쓰지만, 답장이 없는 그녀. 
그러다 전쟁이 일어나 참전을 하고, 전쟁이 끝난 뒤 노아는 자신의 아지트인 곳에 앨리와 약속한 집을 지어 살아갔다.

시간이 지나고 앨리는 약혼자가 생겨, 약혼식 파티가 열린 날, 신문에 노아와 흰색 집을 보게 된다.  앨리는 노아를 찾아가게 되고, 둘은 며칠 동안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나눈다. 이 사실을 안 앨리의 엄마는 그간 답장이 없던 노아의 편지들을 엘리에게 전해준다. 앨리는 노아와 있는 동안 순간이 행복하고 아직도 노아를 사랑한다는 걸 알게돼지만 이미 그녀에겐 약혼자가 있다. 앨리는 두 사이에 고민이 많아지고, 또 노아와 크게 싸우게 되 그녀는 다시 떠난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다. 양 손에 무거운 짐을 들고, 노아와 앨리는 다시 사랑을 하게 된다.

그 후 40년 뒤, 노아는 요양원에 있다. 노아는 매일같이 한 여자에게 말을 건네고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간다. 단 번에 알 수 있었다. 그 여자는 앨리이다.

노아의 자식들이 이제 그만하라고 한다. 집으로 돌아오라고..
그런 노아는 말한다.
"얘들아, 내 사랑이 저기 있는데 어떻게 떠나? 여기가 내 집이다. 네 엄마가 내 집이야"
한 번씩 기억이 돌아오는 앨리를 기다리면서, 노아는 몇 번이고 두 사람의 이야기를 얘기한다.  노아는 앨리가 있는 방에 들어가 두 손을 꼭 잡고 같은 날 세상을 떠난다. 이런 사랑이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노트북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 때문에 더 마음이 뭉클해진다.  


첫사랑이 마지막 사랑이 된 노트북.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이라는 걸 노트북을 통해서 느꼈다.
나는 노아와 앨리처럼 불같은 사랑도 아니었고, 늘 싸우지도 않았지만 내 옆에 있는 너와 마지막을 함께하고 싶다. 난 비록 죽으면 쉽게 잊힐 사람일지라도 영혼을 바쳐 평생 한 여자를 사랑했으니  내 인생은 성공한 인생입니다.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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