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일자 ▶ 2007.11.29
출연배우 ▶ 프레디 하이모어,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케리 러쉘, 로빈 윌리엄스 외
러닝타임 ▶113분
어린시절 아역부터 많은 작품에 출연한 '프레디 하이모어'는 엣되고 궈여운 외모로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관객에게도 큰 매력을 보여줬다. 세월이 지나고 훈훈한 성인의 모습을 한 프레지 하이모어는 한국드라마 '굿닥터' 리메이크 작품에 주연으로 다시한번 얼굴을 알렸다. 그를 처음 본 작품은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었지만 이후 안정된 연기력과 더욱 훈훈한 외모로 그의 매력을 보여줬던 작품 영화 '어거스트 러쉬'를 소개해 본다.
고아원에서 11년동안 자란 에반(프레디 하이모어).
에반은 갈대밭의 바람소리, 창문에 바람 부딪히는 소리, 모든 소리가 음악으로 들린다.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에반은 늘 자신의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궁금증이 있었고, 부모님을 찾으러 뉴욕으로 향한다.

우아하면서도 멋지게 첼로를 연주하고 있는 라일라 노바첵(케리 러셀)은 아버지 뜻에 따라 연주자의 길을 걷고 아버지가 하라는 대로 자신의 인생을 걸어가고있다.

매력적인 싱어이자 기타리스트인 루이스(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어느날 친구들이 모여있는 파티에 가게되는 라일라는 시끄럽고 흥이 많은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한다. 파티에서 노래하며 기타치는 루이스를 보게되고 그의 음악에 빠져들고 만다. 전혀 어울리지 않은 이 둘은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게 되고 파티 뒷풀이 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루이스는 다음날 10시에 기념문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했지만 그 시간에 라일라의 아버지는 갈 곳이 있다며 그녀를 차에 태웠다. 약속시간이 지났음에도 나타나지 않는 라일라와 그녀를 기다리는 루이스는 그녀가 듣지못하는 노래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서 밴드에 탈퇴한다. 이렇게 둘은 더이상 만나지 못하게 되었는데 라일라는 자신이 루이스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이를 지우라는 아버지였지만 라일라는 그럴수 없다고 말한다. 우여곡절끝에 태어난 아이는 그녀가 정신을 잃자 아버지는 아이를 고아원에
보내고 라일라에게는 유산됐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렇게 해서 고아원에 살게 된 에반.
막상 고아원을 나오니 지낼 곳이 없던 에반은 공원에서 연주를 하면서 돈을 버는 소년을 보게되고 그 소년이 지내는 곳까지 따라가게 된다.

'아지트'에는 위저드(로빈스 윌리엄스)가 운영하는 곳이였고, 아이들을 이용해 돈벌이를 하게끔 하는 곳이였다. 아지트에 따라간 에반은 낮에 연주하던 소년의 기타로 자기만의 음악을 연주하며 그 모습을 본 위저드는 그의 음악에 빠지게 된다. 위저드는 에반에게 '어거스트 러쉬'라는 가명을 붙여 길거리에서 연주를 시켜 돈벌이를 시키고, 부모님 찾는 것을 도와준다고 말한다.
한편, 루이스는 음악을 포기하고 평범한 회사원이 되었고, 그리움에 라일라를 찾지만 그녀가 결혼했다는 오해의 소식을 전해듣는다. 그러나 그는 다시 한번 음악을 시작하고 싶어 뉴욕으로 향한다. 루이스와 아이마저 잃게된 라일라는 첼로를 놓고 희망없이 살아가던 중 자신이 낳은 아이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수소문 끝에 고아원에서 뉴욕으로 도망쳤다는 것을 알게 된 라일라도 뉴욕으로 향한다. 음악을 하면서 부모님의 존재를 그리워했고 찾고 싶어하며 자신이 유명해지면 부모님이 자신을 알아봐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음악을 놓지않던 에반은 넓은 뉴욕에서 부모님을 만날 수 있을까?
'음악은 통한다'라고 했다. 어느 장르 간에 음악은 통하며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에반과 루이스, 라일라가 보여줬으며, 헤어져 있지만 이어져 있는 가족애를 보여주고 늘 밝고긍정적인 에반때문에 관객까지도 밝은 에너지를 얻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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