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노리장 입니다 ^^
얼마전 급 캠핑장을 찾았어요. 당일 주를 남기고 금토일 2박을 찾기란 쉽지 않았어요. 예약은 이미 풀이고~ 날이 좋아 캠핑을 떠나시는 분들이 무척 많을거라고 생각도 했는데 역시 한국인!! 실패란 없죠~
예약을하고 2박3일 포천으로 캠핑을 떠납니다~ 노리장이 예약한 캠핑장은 공식적 오픈을 하지 않은 가오픈 상태의 캠핑장이예요. 아직 정리가 되진 않았지만 깨끗하고 아직은 때묻지 않은 그런 ?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요.
캠핑장은 상호명이 있지만 아직 이름 표지판이없어요 ㅎㅎ 6월되면 만드신다고 하네요. 홈페이지는 있지만 예약사이트라던가 공지사항,캠핑장 메뉴얼이 아직은 따로 없어요. 전화상으로 입실은 2시 퇴실은 2시라고 하셨는데, 금요일엔 사람이없으니 일찍 와도 된다고 하셨어요. 아침일찍 달렸더니 10시반 도착 ^^
사장님이 친절히 맞아 주셨고, 어찌어찌해서 일찍이 오픈을 하게되었다~ 설명을 들었어요. 그런데요 이 캠핑장 장난이 아니예요. 너무 좋은거 있죠? 사장님이 7년넘게 만들어 온 캠핑장이라고 하네요. 구역별로 테마가 나눠져 있고 구석구석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캠핑장 이였어요.
밸리존, 포레스트존,스카이존 이렇게 나눠져 있는데 밸리존으 관리동 앞쪽, 스카이 존은 말그대로 높은 지대 쪽에 있고 포레스트존은 데크로 되어있는 숲속존이예요. 원방향으로 스카이존과 포레스트존은 이어져 있습니다.
리뷰할 생각이 없어서 사진을 안찍었는데 관리동에는 개수대2곳, 남여 화장실 2칸씩, 샤워실도 2칸씩 있어요. 적다 싶을수도 있는데 부지가 40만평?이라고 하는데 사이트가 50개 정도 된다고해요. 다닥다닥 붙어있는 사이트 싫잖아요ㅠㅠ 여기는 넓게넓게 사용할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관리동 앞에는 밸리존으로 가족단위로 오면 좋을것 같아요. 앞에는 수영장도 해놨는데 6월에는 수영장을 이용하게 끔 하신데요. 수영장 근처에는 방갈로가 2개가 있는데 텐트에서 주무시기 힘들 어르신들 모시면 좋을것 같아요!
스카이존 가는길은 가파르긴 해요~ 여기 뷰가 죽입니다.진짜 최고예요~데크로 되어있는데 앞이 탁 트여있고 암튼 최고예요!! 들어보니 저녁엔 더 이쁘다고 하네요. 하지만 나무가 작아서 여름엔 조금 더울 수 있어요. 스카이존에도 개수대 화장실/샤워실이 있어요~ 여기는 관리동보다 시설수가 더 많아요😊 아! 그리고 스카이존에 인피니티풀도 있어요~ 조만간 물채우신데요. 얼마나 좋아요? 뷰깡패 네요 진짜루!!
스카이존을 구경하다가 내려오면 포레스트존입니다. 노리장이 묵었던!!B존 4번 자리는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자리예요. 어느정도 그늘도 생기고 볕도 들고 좋습니다.
여기에는 개수대3개, 화장실 2칸씩 있는데 샤워실이 없어요 ㅠㅠ 곧 만드신다고 하는데..시급하긴 합니다. 왜냐면~ 샤워하려면 관리동이나. 스카이존을 가야하는데 거리가 멀어요 ... 한번은 걸어서 한번은 차타고 갔다왔어여 ㅋㅋ 저는 캠핑장 다니면서 이렇게 감성적이고 예쁜 개수대를 본적이 없네여~그리고 음식물 통도 스텐!!! 너무 좋은거 있죠~ 너무 깔끔한 그자체😆 이 캠핑장은 목공으로 이루어진 캠핑장이예요.
전체적으로 나무향기가 많이나는데 너~~~ 무 향이 좋아요. 자작나무라고 하셨는데 맞나 ? ㅎㅎ 화장실가면 특유의 냄새가 나서 너무 싫은데 나무향이라니 좋아좋아 코끝이 쏴~ 금요일,토요일에 포레스트존에는 노리장 포함 3팀이 있다고 했는데 하나둘 들어오더니 포레스트존도 만실이 되고, 스카이존은 이미 풀~ 심지어 밸리존까지 두둥 당일로 예약하고 오신분들도 많다고 했어요. 대단해 다들 어떻게 알고 찾아왔죠????
아직은 가오픈 상태라 파쇄돌을 깔야야 할곳도 있고 이것저것 더 만들고 개선해야할게 많다고 하세요. 그건 맞아요.화장실에 거울도 아직 없었거든요. 차차 개선하면 더 멋지고 좋은 캠핑장이 되겠죠 ^^ 그러면 더 예약도 힘들어질텐데 ㅠㅠ
노리장이 갈만큼 가고 뽕빼고 알려져 있음 좋겠네여 저만 알고 싶은 캠핑장이였습니다
포천 조용한 캠핑장 내돈내산 후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