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모던하우스를 구경하던 도중 어디서 좋은 향기가 나 이끌려 가듯 멈춰 선 곳은 디퓨저 코너였다. 그중 눈에 띄던 [사쉐]가 있었다. 액체의 디퓨저가 아닌, 그리고 고체의 초가 아닌 향료 주머니인 사쉐였다.
특별한 방향제 사쉐
일반 사쉐라면 그냥 지나쳤을 것이다. 내가 고른 이 사쉐는 감성글이 써져있는 엽서 사쉐였다.
향기 속에 고스란히 기록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또렷하게 떠오르는 그날의 공기, 바람, 햇살 마음속 깊이 새겨진 소중한 순간들을 일상과 공간에서 향기로 즐겨보세요.
감성 사쉐 시리즈
안개 낀 새벽 숲길_시더
신선하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듯 편안함을 주는 삼나무 향(레몬, 파인, 시더우드)
감귤밭 그늘 아래.._텐저린
새콤달콤 과즙이 듬뿍 느껴지는 텐저린 향(오렌지, 텐저린, 유자)
오늘 오후 바람을 타고.._어텀 우드
노을 지는 가을 저녁, 바람 타고 느껴지는 나무의 향
두드리는 빗소리_퓨어 아쿠아
비 오는 날 창밖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순수한 아쿠아향(피치, 뮤게(은방울꽃), 머스크)
하얀 눈이 소복소복_스노 베리
얼어붙은 마음을 달래줄 따뜻한 우디향과 과일향의 조화(자몽, 카시스, 머스크)
속삭이는 겨울나무 숲_윈터 포레스트
차가운 공기 속에서 퍼지는 상쾌한 숲의 향(라임, 아이리스, 샌달우드)
꽃길만 거닐도록.._누니
독특한 녹색의 갈바넘과 플라워마켓에서 생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플로랄 향
외 다양한 사쉐가 있다.
랜선 노리장은 두드리는 빗소리, 속삭이는 겨울나무 숲, 꽃길만 거닐도록 각각 1개씩 구매하였다.
사이즈 - 가로 10cm 세로 15cm
가격 - 개당 2,900원
공산품 안전인증 - 한국산업기술 시험원 - 방향제(구매 전 인증번호를 꼭 확인하세요)
안전인증번호 : CB20-12-0011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사쉐는 비닐을 제거하고 리본을 옷장의 고리에 걸 수 있는 곳에 걸어두면 1~2달 향기가 지속된다. 오픈하지 않았는데도 잔향이 올라오는 모던하우스 사쉐.
마무리
집안 곳곳 은은하게 퍼지고 테마가 있는 장소 같은. 때로는 향기롭고 때로는 감성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방향제이다.
공감과 구독으로 앞으로 좋은 정보 나눠가요~
댓글